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윤영 의원과의 면담서 밝혀

윤영 국회의원이 거제의 숙원사업인 국도14호선 조기완공, 통영~거제고속도로 사업타당성 재검토 후 실시설계 조기 반영, 수산자원보호구역 행위 제한 규제 개혁, 조선특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윤영 의원은 지난 9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의 면담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1ㆍ2 차관과 관련 국장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국토해양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윤영 의원은 “2010년 거가대교 완공에 발맞춰 늘어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도 14호선 우회도로의 완공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역설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사안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거가대교 개통 전 우회도로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윤영 국회의원이 지난 9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면담, 거제의 현안 사업과 숙원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지난 6년간 사업이 중단된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가 조속히 개통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 해 줄 것을 요청했고, 현재 국내 제1의 조선산업 도시인 거제의 물동량 확보와 상습 정체구간 해결을 위한 거제시 도로망 구축의 시급함을 거듭 강조했다.

윤 의원 이 외에도 “30년 이상 행위제한에 묶여 불편을 겪고 있는 거제 주민들의 숙원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정 장관은 “지역실정을 고려해 규제가 개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토해양부 1ㆍ2차관, 교통쟁책실장, 건설정책관, 물류정책관, 도시정책관도 잇따라 만나 거제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영의원은 조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ㆍ소 협력업체를 위한 ‘조선기자재 산업단지 특구지정’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에, 권도엽 국토해양부 1차관을 비롯한 관련 국장들은 대한민국 수출의 큰 버팀목으로 성장한 조선 산업과 거제시의 현안에 크게 공감하며, 거제시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