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경제 부흥, 거제 문화·관광 부흥’을 이끄는 ‘거제시주식회사’ 대표이사 되겠다"

박종우(51) 거제축협 조합장이 ‘8·15 광복절’을 맞아,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동시지방선거 ‘제10대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종우 조합장은 “‘거제 경제 부흥, 거제 문화·관광 부흥’을 이끄는 ‘거제시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박 조합장은 “20년 전인 2002년 꿈꿨던 꿈을 8·15 광복절을 맞아 밝힌다”며 “거제 경제를 부흥시키고, 시민·청년이 걱정 없이 잘사는 거제, 해양 문화·관광이 앞서가는 거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20여 년간 건설사를 경영해 온 경험과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성공신화를 갖고 있다. 재정 상황이 어려웠던 거제축협을 취임 첫 해 흑자로 전환시켰으며, 2년 연속 흑자달성을 이뤄냈다”며 “정치꾼이 아닌 오랜 기간 경영 활동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 그리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진 사람만이 거제 경제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모든 것의 원류는 문화다. 거제는 거제만의 소중한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다.”며 “도시전문가로 독특한 거제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관광 산업에 접목시켜 ‘문화·관광 도시 거제’, ‘치유의 도시 거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래는 박종우 거제축협 조합장 거제시장 출마선언문 전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꿈을 꼭 이룬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2년 거제도로 돌아왔을 때 품었던 그 꿈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8.15 광복절을 맞아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제10대 거제시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합니다. 저의 아버지가 그토록 강조했던 조국을 위한 봉사의 일 안으로 거제시민을 받들고 섬기어, 거제시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옛 거제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하여 거제시장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 축산농협 조합장 박종우입니다.

저는 오늘 제10대 거제시장선거에 출마함을 공식 선언합니다.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거제, 청년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음껏 도전하는 도시, 해양 문화 관광의 본보기가 되는 도시, 시민들이 걱정 없이 잘 먹고 잘사는 그런 거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조선 경기 악화로 거제 경제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대우조선 매각으로 거제시의 자존심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경제 논리는 온데간데없고, 정치 논리로 인해 공정과 정의가 훼손되었습니다. 이런 거제의 암울한 현실을 바로잡고 일으켜 세우는 험난한 대장정을 거제시 주식회사 대표 박종우가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저는 거제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거제대학을 거쳐 52년의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거제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거제를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해 왔습니다.

지난 20여 년간의 기업 경영과 거제축협 조합장으로서의 성과와 노하우를 거제시 부흥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이뤄 나가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재정 상황이 어려웠던 거제축협을 취임한 첫해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2년 연속 흑자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조합장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 아닌 조합원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거제시민 여러분!

시민들이 저에게 자주 말씀하십니다. 거제 지역경제의 옛 영광은 언제쯤 다시 돌아오냐고요?

거제 경기가 좋았을 때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사장이 거제 경제를 책임졌습니다. 그 호황기에는 경제를 모르는 정치인이 거제를 경영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정치꾼이 아닌 오랜 기간 경영 활동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 그리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진 사람만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거제시 미래의 운명을 가름할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국지도 58호선 및 국도 5호선 연장 등 각종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상황을 보았을 때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배후도시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추진된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우리 거제시민이 짊어져야 합니다. 특히, 미래의 후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뻔합니다.

이제는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제대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거제 18개 면·동 농로 구석구석을 다 아는 도시전문가인 거제시 주식회사 대표 박종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는 환경과 지리적으로 매혹적인 조건을 갖춘 아름다운 섬입니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거제만의 독특한 문화, 음식 등을 널리 알려 거제를 하나의 ‘문화 관광 도시’, ‘치유의 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거제는 거제만의 소중한 문화와 역사를 계승·발전시키는 일에 소홀해 왔습니다. 문화의 부재는 거제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우리를 하나로 만들 구심점의 공백을 초래해 왔습니다.

이제는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재디자인해야 합니다. 모든 것의 원류인 문화를 살리고 제대로 정립되어야만 역사, 예술, 관광 발전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제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키고 계승하여야만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이제는 거제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시장이 당선되어야 합니다. 거제시 주식회사 대표 박종우가 어려운 거제 경제 상황을 확 바꾸겠습니다. 20여 년간 건설사를 경영해 온 경험과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거제 행정을 제대로 꾸려 거제시의 화려한 옛 영광을 되찾겠습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겪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겠습니다. 집착 없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되 머무는 바가 없도록 아름다운 정치를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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