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8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유·도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일상생활 속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여 대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해당분야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사고 이력이 있거나 선령 20년을 초과한 노후 유·도선 22척과 선착장 17개소를 대상으로 통영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선급(KR) 등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된다.

통영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유·도선 시설·장비의 안전성 정밀진단과 위험요소 사전제거에 중점을 두고 현장중심의 내실 있는 진단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승선 전 발열체크 등 유·도선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실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유·도선 업계가 침체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정부, 유관기관, 업계가 협력하여 국가재난과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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