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경남'(2021 아트 경남 호텔아트페어 통영)이 9월 2일부터 5일까지 통영 스탠포드 호텔 앤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지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을 중심으로 초대작가 및 지역 원로 등 약 7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호텔의 2~3층 전 객실과 2층 야외 공연장, 호텔 로비 및 야외, 산책로 모래사장 등에서 다채로운 작품으로 펼쳐진다.

통영 스탠포드 호텔 앤 리조트 측에서도 코로나 시기에 여행객이 국내로 몰리면서 비수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트 경남의 호텔아트페어 취지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후원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

아트 경남은 갤러리 중심이 아닌 작가 중심의, 작가를 존중하는 아트페어로 국내 유일 전국 공모의 새로운 방식으로 열리는 아트페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갤러리나 핫한 유명 갤러리는 키아프나 아트 부산처럼 대형 아트페어 말고는 참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과 유망작가의 작품을 쉽게 마주하기 어렵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유망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을 선정했으며, 도내 미술애호가들도 좋은 작품을 더 좋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트페어임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인 내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대지 미술 설치 전, 조각 작품, 설치 작품 등이 함께 조화와 질서를 이뤄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도슨트 투어 시간을 만들어 더 쉽게 작픔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접 작가들과 마주하는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2일(목) 오픈일에는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배우 루이스 초이의 공연과 함께 아트 경남의 협업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관람객의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 하고 있다.

또한 주말에는 지역의 플리마켓도 함께함으로 관람객의 오감(五感)을 모두 만족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작품구매를 경험해 보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첫 컬렉팅전’ 코너를 만들어 참여하는 작가들의 10~20만원대의 원화 작품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아트 경남은 새로운 콘텐츠와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과의 다양한 소통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 이색적인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젊은 경남을 보여주고자 한다.

'도시 그 자체가 예술인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당신의 첫번째 컬렉션을 아트 경남의 첫 번째 아트페어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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