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기간이 종료시점의 8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2021년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에는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상레저 동호회(안전리더) 등 일반 국민 포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점검반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통영해경서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중 위험시설로 선정된 곳이며, 위험시설 선정기준은 ▲수상레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시설 ▲연간 이용객이 많은 시설 ▲다중이용시설을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코로나19 방역실태 확인 ▲사업장 시설물, 비상구조선 내 인명구조장비 비치상태 등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 점검 ▲자격 요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여부 ▲그 밖에 법・제도 등 개선점 발굴 등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수상레저사업장 10개소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15건(현지시정 6건, 보수보강 9건)의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레저활동 수요에 적합한 기구별 안전수칙 홍보・계도 및 내실있는 현장중심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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