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 학교통합지원센터는 25일 연초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특수학교 학교장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스탑, 담배! 스스로 시작하는 담배 거리두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학교 관리자부터 흡연의 위해성 인식과 금연의지를 높이고,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박기수(경남금연지원센터 센터장) 강사는 이번 연수에서 청소년의 경우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것 보다도 매일 1개비의 담배라도 장기간 피우면 니코틴 의존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흡연행동이 나쁜 것이지 흡연청소년을 불량청소년으로 인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금연실천의 장애요인을 잘 알고, 흡연유형에 따라 금연상담 및 지도를 달리 해야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을 피력하며 실질적인 흡연예방과 금연지도를 위한 지침을 안내하였다.

거제교육지원청 유영갑 교육장은 “학생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금연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담배가 마약과 같음을 인식하고, 금연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학교문화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첫 걸음이 학교 관리자들의 인식 전환일 것”이라며 금연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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