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9월 6일부터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기초역학조사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수기 작성의 경우 입력 및 관리에 인력이 소요되고 수기 입력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오류가 발생하여 이로 인한 민원 사항을 수반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도입하였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방문 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QR코드를 스캔한 뒤 URL 주소에 접속하여 손쉽게 전자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 작성 후 24시간 이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추가적인 문진표 작성 없이 간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QR코드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방문자를 위해 선별진료소 내 안내 도우미의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문진표 작성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전자문진표 도입에 따라 대기에서 검사까지 절차 및 시간 단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하여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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