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6일부터 본격적인 수확기인 10월까지 추석 전·후 농수산물 절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활동은 관내 농수산물 보관장소, 경작지, 축양장 등을 중심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방범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대상지를 집중순찰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이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알리고 특히,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농수산물을 보관하고 노상에 적재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하임수 경찰서장은 “올여름 폭염과 가을장마 및 농수산물 수입물량 감소 등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여 어느 때보다 절도가 우려되는 만큼, 추석 전·후 농수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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