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10일 청소 차량 4대, 집게 차량 2대를 동원, 이수도 마을에서 발생 된 10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해 도서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도 지역은 1박 3식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서지역이지만 생활폐기물 관리 제외지역으로 지정되어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어선을 이용하여 매주 2회 시방항에 배출하면 생활쓰레기 대행업체에서 수거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수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생활쓰레기가 수거되지 못하면서 시가 주민의 건의를 수용하여 이수도 공사 현장의 바지선 지원과 주민들의 협조로 수거되었다.

이수도 주민은“추석이 다가오는데 섬 지역의 쓰레기 수거가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시가 계속해서 신경 써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청결한 이수도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라며 더불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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