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2021년 하반기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가족〉학업/진로〉대인관계’순으로 사이버 상담건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전후 정신건강, 대인관계, 학업/진로, 가족 영역>

 <출처 :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우울 등의 정신건강 문제와 가족, 대인관계, 진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해 개인·집단상담과 가족관계 증진 및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특강, 심리검사, 청소년 포럼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학기 대비 특성화 프로그램>

또한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과 스트레스 대처법을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연락해 심각정도가 고위험군에 속할 경우 대면상담을 통해 사후관리 및 지속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우울ㆍ불안, 높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 위생키트에‘청소년전화1388 리플릿’과 ‘마음 지키기 안내문’을 보내 심리 안정을 돕고 있다.

한경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최근 학교 등을 통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언제든지 우리 센터로 연락주길 바라며,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족은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55‒639‒498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