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도시생태현황지도(이하 ‘지도’) 작성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행복생활국장, 환경과장, 관련부서장,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했으며, 중간보고, 질의응답,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보고내용은 그간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연환경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기본주제도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대상지의 생태적 특성이 반영된 비오톱 유형화와 비오톱 등급화이다.

앞으로 이 평가등급은 도시의 환경 친화적 개발 및 관리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부터 생태현황지도 용역 중간 결과를 청취하고 생태현황지도 작성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본 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 제34조의2의 규정에 따라 5년 단위로 작성해야 하는 사항으로서 자연 및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생태정보지도로서 각 지역의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뿐만 아니라 생태적 토지이용 및 환경관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옥미연 행복생활국장은 “시의 생태적 특성을 잘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도가 구축되어 자연보전과 도시개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기초자료가 되고 친환경도시로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용역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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