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회(회장 박성태)는 지난 13일, 9월·10월에 생신을 맞이하는 용소 경로당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신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9월ㆍ10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활동 자체에 제약이 많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 위안을 삼을 수 있게 생일상을 차려 축하 인사와 안부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생일이라 해도 특별한 것 없이 쓸쓸히 지냈는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회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갑선 아주동장은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로당 내 음식 섭취는 하지 않고 도시락 나눔 행사로만 진행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