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1년 한국판 뉴딜 지자체 공모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진행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가 선정돼 전체사업비 596백만 원 중 국·도비 471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10년 이상 된 국공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성능 및 공기질 향상과 IT인프라 개선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시그니처사업은 에너지효율 뿐 아니라 건축물의 내·외부 미관개선 등 사용자의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추가 사업으로 현재 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해 준공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해에도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에 대한 사업비 427백만 원을 확보하여 창호, 단열, 조명, 고효율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설치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 공급자는 물론 수요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아동돌봄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사업대상을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과 쾌적한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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