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아동이 만들어 가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거제시민 100인 원탁토론회’ 참여자를 오는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아동친화도 조사에서 도출된 의제를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아동친화도시 6개(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영역별 아이디어 도출 및 기본방향 설정과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원탁토론회 참여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3학년의 경우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가 가능하며, 18세 미만의 아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아동관련시설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아동 80명, 학부모(보호자) 10명, 아동관계자 10명을 공개모집 한다.

‘거제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는 10월 16일에 개최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회상회의 줌(Zoo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부 추진전략과 실질적인 핵심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팀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이끌어내며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원활한 토의 진행을 돕는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모둠별로 1명씩 배치해 소그룹 조별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변광용 시장은 “아동과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같이 고민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권리 향상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모집에 대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https://www.geoje.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 아동돌봄과(☎055-639-476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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