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가오는 11월까지 관내 중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 「청소년 진로권리결정권 교육 ‘몽키(夢Key: 꿈을 여는 열쇠)’」를 진행한다.

‘몽키(夢Key)’는 2015년부터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진행해 온 진로권리·결정권 프로그램으로, 기존 진로교육과 권리교육이 나누어져 있던 것을 자유학년제에 맞춰 통합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의 꿈을 여는데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총 6회기로 ① 자기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 ② 스스로 존중해야 할 의무, ③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 ④ 진로장벽의 초월, ⑤ 직업선택의 권리와 사회적 책임, ⑥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로권리교육 전문지도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양성한 청소년상담지도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은 진로를 결정할 때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몽키(夢Key)’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2020년은 7개교 1,394명(누적 5,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올해는 10개 중학교 1,850명(누적7,400명)을 대상으로 각 학급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한경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며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 청소년진로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ounsel.geoje.go.kr)를 참고하거나 ☎ 639-4981~7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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