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25일 양일 동안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G-Volunteers(거제청년봉사단)과 함께 하루 5가족씩 총 10가족이 참여한 보드게임 교실을 운영했다.

거제청년봉사단(리더 김민준)은 거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20대에서 30대의 젊은 청년들이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번에 옥포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을 고민하던 중 코로나로 집에서의 활동 시간이 많은 가족이 아이들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찾아 알려주는 ‘가족 보드게임 교실’을 진행하게 됐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쌓인 기법을 아낌없이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상황이지만 안전한 인원과 방식을 선택하여 운영했다.

5가족 20여 명의 인원이 적정한 거리를 두고 배치되었고, 가족 당 1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게임의 진행을 돕고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게임에 있어서도 미니빌, 스프렌더, 큐브 등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하여 반응이 좋았다.

정소율 가족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 걸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다. 아이들과 2시간 동안 같이 게임도 하고 추억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청년봉사단 관계자와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상호 협력하여 보드게임 외에도 청년봉사단 단원들의 재능을 살려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 프로그램을 시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할 전문 봉사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639-8230)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