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7일 아주동 989번지에 총 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신축하는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떴다.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는 2018년 민선7기 시장공약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다문화 등 나날이 증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복지 수요대응과 보편적 복지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아주동 989번지에 99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3,980㎡부지에 연면적 4,80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시설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원 등을 갖추게 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규모 및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제한된 인원(50명 미만)으로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경과보고·식사(式辭)·축사·시삽식 순으로 가정행복지원센터의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위기가구 및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일자리서비스 제공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 가족형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돌봄, 부모교육, 상담, 세대·가족 간 소통 등 자녀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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