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대우조선 남문 앞에서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기 위해‘온라인 도민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등 막바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2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사업 도시군연계형 사업공모에 '별빛 달빛 서당골천 거제도 문탠로드 조성사업'을 신청했었다.

경상남도는 사업선정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도민투표를 진행했으며, 최종 사업 선정은 도민투표 결과를 합산(일반도민 40%, 주민참여예산위원 60%)해서 선정되기 때문에 아주동민 및 거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여러 단체들은 2주의 기간 동안 마을, 공동주택 등의 주거지역에 투표 방법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투표 독려글을 게시하였다. 또한 학교 등의 기관에서는 직원, 지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정미순 주민자치위원장은 “2020년 제1회 서당골천 빛축제를 통해 발굴한 아주동 서당골천이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도심휴게공간으로 바뀌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으며,

이갑선 아주동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아주동이 경남의 대표적 야간경관도시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사업이 선정되기를 염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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