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7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실무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대학교와 연계한 ‘진로설계 특강’을 실시했다.

사업은 거제대학교가 지난 2019년 교육부로부터 ‘후 진학 선도형 사업’에 선정돼 거제시와 연계해 총 3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가 그 마지막해이다.

이번 진로설계 특강을 맡은 정성진 강사(진심 상담센터장)는 “이번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일자리 추세를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는 방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난 3년간은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에 참석한 한 꿈드림 청소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 둘 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은 지난 3년간 총 4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특강 및 상담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12월 2일까지 줌(ZOOM)을 통한 1:1 집중 상담을 총 10회 실시할 예정이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639-4980, 4989)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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