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아동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 위촉장 수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지난 28일 소통실에서 실시했다.

위촉장은 시장님께서 직접 아동위원에게 수여했으며, 신규 위촉된 아동위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하여 조상연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이 사례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당초에는 위촉식을 7월에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연기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위촉식을 실시했다.

거제시 아동위원은 아동복지법 제14조에 따라 51명을 위촉했으며, 신규 위촉은 11명이며, 나머지 아동위원은 연임으로 위촉됐다.

아동위원 임기는 2021년 7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지역 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위기아동의 생활실태와 가정환경을 파악하고, 아동학대 신고, 등 아동학대의 예방·지킴이 활동과 급식이 필요한 아동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이 학대받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정말 참담한 심정이었고, 아이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우리 사회 시스템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에 미흡함이 있다. 아이들을 보호하고 감싸 안을 울타리를 더 두텁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위원님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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