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1년 한국판 뉴딜 지자체 공모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진행된 공공건축물(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가 추가 선정돼 전체사업비 331백만 원 중 국·도비 26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선정되어 완료된 1곳과 올 5월에 선정된 1곳을 포함한 전체 3곳 어린이집이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새 단장하게 됐다.

사업은 10년 이상 된 국공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성능 및 공기질 향상과 IT인프라 개선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거제시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에 대한 사업비 427백만 원을 확보하여 공사를 마친 양정어린이집은 창호, 단열, 조명, 고효율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설치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 공급자는 물론 수요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미 올해에도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에 대한 사업비 473백만 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아동돌봄과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 절감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사업대상을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과 쾌적한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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