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부터 29일까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내 6개 시·군(지자체) 및 경상남도 항만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관내 46개소 위험구역에 대하여 시설물 관리청과 함께하는 합동점검으로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발생지역 등 위험구역에 요청한 시설물 보완 진행사항 공유와 각 시설물 관리청(시·군청) 시설물 관리상태를 확인하는 연안해역 시설물 조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연안사고란 갯벌,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무인도서 등 바다에서 빠지거나 추락·고립된 사고, 연안체험활동 중 발생한 사고를 말한다.

이번 합동점검 시 태풍 등으로 손·망실된 시설물을 우선 조치하고 노후화된 안전시설물을 교체, 신규 설치개소에는 신규 시설물을 검토 후 설치하는 등 기관간 협업을 통해 안전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관리에 힘써 연안 해역을 이용하는 국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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