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7일 거제시 고현동 소재 ‘드론스토리’와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최근 민간 분야에서 공공분야로 운용범위가 확대되는 무인비행장치(드론)를 거제시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현장에 맞춤형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거제소방서는 재난현장 지휘관제와 실종자 수색 등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구조전술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신속 재난대응능력과 구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인은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정확한 현장 파악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재난유형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제소방서는 최근 등산을 갔다 길을 잃어 하산하지 못한 등산객 구조출동에서 드론을 활용해 무사히 구조하는 등 3건을 구조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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