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란
▲ 채정란

제44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서예부분에서 연소 채정란씨가 조선시대 문신 강희맹 선생 시를 예서체로써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또한, 채정란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으로 본 대회의 추천작가로 피선되는 영광도 함께 얻게 되었다.

채씨는 대학시절 붓글씨의 매력에 빠져서 서예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으나 거제도로 시집을 오면서 서예를 접었는데, 셋째 아이를 낳고 우울감으로 헤메고 있을 때 남편의 권유로 다시 서예 공부를 시작하면서 우울증도 났게 되고 대상의 영광도 안게 되었다.

한편, 청강 허인수 선생이 지도하고 있는 거제서예학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상 1명, 특선 2명, 입선 4명 등 총 7명이 입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수상자로는 채정란씨가 대상, 임영목씨와 남궁은진씨가 특선, 김영선, 송수영, 김병섭, 양병언씨가 입선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4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에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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