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8일 거제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거제지역 학교 교사,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40명의 수강신청자를 대상으로 제1회 거제기후학교를 개강했다.
수료 후에는 ‘기후보호 해설사’로서 학교나 기관 등에서 환경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그린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정욱 교수의 ‘현대문명과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가 단지 환경의 문제만이 아닌 인류 생존의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현실인식과 기후변화시대에 걸맞은 우리의 역할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핵심인재이자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녹색생활 실천 전도사로서의 그린리더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jn
kcm@gj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