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구강보건 이동 진료를 재개하여, 9월 28일 하청면 덕곡 마을회관 구강진료를 시작으로 거제면 옥산마을 경로당 등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치과이동진료차량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맞춤형 구강 진료와 올바른 틀니 관리법 및 틀니 세정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구강위생 관리를 위한 구강 위생용품도 배부하고 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코로나로 인해 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주민들은 틀니 상담 및 잇몸치료를 받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구강보건 이동진료사업 활성화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된다.

송정희 건강증진과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에 더욱 관심이 필요하며,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지역의 구강건강지킴이로써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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