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일 충청지방우정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우편개별배송 서비스를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편개별배송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발급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등기로 민원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장애인등록증 발급은 면․동주민센터 신청 → 한국조폐공사 제작 → 우체국 배송 → 거제시청 → 주소지 관할 면·동주민센터 → 신청인에게 교부 등 2회 방문 6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앞으로는 1회 방문 신청, 제작, 발송(교부)의 3단계 과정으로 축소됨에 따라 발급기간도 최대 7일정도 단축되어 효율적인 장애인 편의 증진 복지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배송 출발 시 SMS로 수령일 안내 등을 송부하여 분실사고에도 대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등기 우편 배송비는 거제시에서 전액 부담하며 거제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는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시행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도모 및 신속 정확한 민원행정 구현을 실현하여 장애인 복지정책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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