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수진) 위탁기관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는 9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거제시 하청면 연구마을 일대에 ‘해를 품은 안전한 골목길(이하 해품길)’조성사업을 실시하였다.

해품길은 거제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건설기술본부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에는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국제로타리 3590지구 6지역, 대우조선해양봉사단, 산림녹지환경연합봉사단, 캘리드림 등 자원봉사단체의 봉사자가 5회에 걸쳐 300여명이 참여하여 거제의 어촌마을에 찾아가 골목안길을 청소하고 벽화를 그려 골목을 화사하게 단장했다. 또한 대성쏠라(대표 양성우)에서 500여만원을 지원하여 태양광 가로등 2개와 태양광 벽등 5개를 설치했다.

LH 건설기술본부는 사업비 1,000만원을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 및 벽화활동에 지원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30여명의 인력을 지원해 어두운 골목길에서 여성 및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환한 골목길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거제시장(변광용)은 “해품길 사업을 통해 야간 골목길 범죄예방 및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환한 이미지로 바꿀 수 있어 매우 기쁘며, LH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의 봉사단체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봉사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H 건설기술본부 본부장(장철국)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기업과 센터를 더욱 신뢰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앞으로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마을 이장(박길규)은 “밤이 되면 어두웠던 우리 골목이 LH 건설기술본부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여러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전보다 안전하고 아름답게 바뀌게 되었다’며 참석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업과 봉사자, 주민이 상생하고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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