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관내 이·미용시설(830개소)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시설 및 설비, 위생관리 등에 대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표했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업종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인 1조로 구성된 평가조사반이 업소를 방문해 평가항목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평가했으며, 총점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녹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황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업소(백색)으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 830개소 중 81개소(이용업 5개소, 미용업 76개소)가 녹색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으며, 이 업소들에 대해서는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거제시 홈페이지에 홍보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 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는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업소는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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