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도시재생 거제관광호텔 '사업 규모 일부 축소'
고현동 도시재생 거제관광호텔 '사업 규모 일부 축소'
  • 거제인터넷신문
  • 승인 2021.10.25 15: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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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토부 승인 받아 21일 공고…'평화의 광장' 조성 사업도 변경
건물 안전 때문에 1~8층 수평증축 포기, 3층 건물로 수평증축키로

거제시는 10월 21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거제시 고현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변경 내용을 알렸다. 변경 내용은 ‘경미한 변경’으로 밝히고 있다. 거제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변경 내용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경미한 변경 핵심 내용은 고현동 도시 재생 사업 중심건물인 구(舊) 거제관광호텔의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변경 내용은 구(舊) 신현파출소와 동현주차장에 조성키로 한 ‘평화의 광장’ 사업 계획 변경이다.

세 번째는 사업기간을 변경하는 것이다. 당초 올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2023년 3분기로 지연됐다.

거제시는 구 거제관광호텔을 고현동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건물로 매입해, 이음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당초 사업 계획은 기존 전면 건물을 포함해, 건물 뒤편 3층 위에다 8층까지 증축키로 했다.

기존 건물 연면적 5,097.88㎡에다 1~8층 수평증축으로 2,253.38㎡를 늘려 연면적 7,351.26㎡로 계획했다.

변경된 내용은 건물 뒤편 3층 건물 위 증축은 포기하고, 건물 앞면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817.28㎡ 규모 3층 건물을 짓기로 했다. 건물 연면적이 7,351.26㎡서 1,436.1㎡ 줄어든 5,915.16㎡ 규모로 짓기로 했다.

변경 사유는 “‘정밀 안전 진단 결과 반영’ 때문이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거제시 도시재생과 담당공무원은 “3층 건물 밑이 정화조다. 정화조가 있는 곳에 증축을 하면 지지력이 안 나오기 때문에 건물 앞쪽에 따로 3층 건물로 증축하게 됐다”고 했다.

'증축 규모 축소로 당초 입주키로 한 건물 사용 용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라는 물음에, 도시재생과 담당공무원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 건물 뒷편 모습

안전진단 결과, 거제관광호텔은 'C(보통)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리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C 등급‘은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며, 주요 부재에 내구성,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라고 정의돼 있다.

이에 대해 거제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건물은 B 등급을 받았지만, 일부 시설물에 C등급을 받아 전체적으로 C등급을 받았다”고 했다.

구 신현파출소 부지에 조성하는 ‘평화의 광장’도 사업 내용이 변경된다. 당초에는 지하 1‧2층 주차장 건물을 짓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변경 내용에는 지하 2층 주차장 건립은 빼고, 지하 1층과 지상 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바꿨다. 평화의 광장은 지상 1층 주차장 위에 조성한다.

이에 대해 거제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기존 도로 위로 고가도로 형식의 구조물을 만들어 이음센터와 평화의 광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잡다보니 변경됐다”고 했다.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가 1,130억2천만원이다. 이중 국비는 150억원, 지방비는 964억7천만원, 기금 15억원, 민간 5천만원이다.

사업은 크게 ‘마중물 사업’, 지자체 사업, 민간 투자 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은 전체 사업비가 292억원이다.

지자체 사업은 고현동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조성사업(64억원), 고현천 하천정비사업(304억원), 거제시 하수도정비 대책 수립(381억원) 등을 합쳐 847억7,400만원이다.

‘마중물 사업’은 도심 중심 기능 강화(236억1,700만원), 원도심 중심 상권 활성화(47억9,800만원), 보행환경 개선(1억6천만원), 지역공동체 활성화(6억2,500만원) 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마중물 사업 중 가장 큰 사업비를 차지하는 ‘도심 중심 기능 강화’ 사업은 도시재생 복합기능 ‘이음센터’ 조성 사업이다. 거제관광호텔을 매입해 리모델링 해 ‘이음센터’로 활용하는 것이다.

거제관광호텔 토지 및 건물 매입에 102억5,600만원이 들어갔다. 수평 증축을 포함해 리모델링 예산은 109억6,100만원이다. 리모델링 예산에는 기존 거제관광호텔의 ‘내진보강공사비’ 18억3,700만원도 포함돼 있다.

국비 150억원을 지원 받고 총사업비 규모가 293억원인 마중물 사업 중 거제관광호텔 매입과 리모델링 비용에 72.4%인 212억1,700만원이 들어간다.

평화의 광장 조성사업비는 38억6,800만원이다.

거제시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7월 20일 JBS종합건축사 사무소를 설계 업체로 선정했다.

설계 공모에 선정된 업체는 도시재생이음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 평화의 광장 본 설계를 하고 있다. 전체 설계비는 도시재생이음센터 설계비 4억100만원, 평화의 광장 설계비 1억6,000만원을 합쳐 5억6,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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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노 2021-10-30 09:41:06
법 위반의혹있다고 고발됐다고 나발 불던 언론사. 요즘 뭐하노? 변광용 시장 싹 무혐의 났단다. 아니면 말고식의 사람들. 참 정말 어이없다.

시민 2021-10-27 17:36:44
이건아니듯주자장이나 지어라.평화는 얼어죽을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