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0월 23일 숲소리공원과 삼거청사초롱 마을에서 청소년을 동반한 24명의 가족들과 함께 ‘제3회 동구 밖 교실 – 거제 가족 가을여행’을 진행했다.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를 찾아 떠나는 동구 밖 교실은 가족이 함께 하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 만의 가족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은 코로나 19에 대한 사회적 거리 실천을 위해 24명의 적은 인원이지만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는 평이다.

첫 번째 여행지는 거제 숲 소리 공원 2020년 3월 문을 열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고 보기만 해도 가을을 느끼는 즐거운 곳이지만, 동구 밖 교실에서는 숲속에 숨어 있는 애벌레들의 모습을 찾아보기와 미션 수행을 통해 숨겨진 모습을 많이 찾아보기도 했다.

또 숲소리 공원의 명물인 양들에게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며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은 특히 갑자기 찾아온 손님이 반가웠는지 양들이 우리를 벗어나 졸졸 따라 다녀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어 이동한 거제스포츠파크는 운동을 통한 휴식 공간으로 주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자연물 보물찾기를 통해, 얼마 안남은 2021년의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찾은 삼거청사초롱 마을, 이곳에서 가족들은 고구마 캐기, 연날리기, 고구마 구워먹기, 그리고 줄다리기, 곤충 채집 등 이 가을을 마지막으로 함께했다.

이날 함께한 김 모 싸는 “손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창원에서 어제 내려왔는데 준비도 너무 잘되어 있고 너무 즐겁게 보냈다. 애들이 오늘 너무 신나게 뛰어서 피곤할 듯도 한데, 시간 시간마다 너무 신바람 나게 놀아서 나마저도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1월에 4회 동구밖교실을 통해 올해 야외가족체험을 마무리 하게 된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639-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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