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거제, 아침愛 음악회> 다섯 번째 공연으로 ‘파리-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선보인다.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감미로운 샹송과 클래식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불문학자이자 예술사가로 오랜 기간 파리에 머물면서 루브르 박물관을 연구하고 강연과 저서를 통해 미술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온 정연복 작가의 해설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주요 작품들을 감상하게 된다.

여기에 더하여 국내 정상급 샹송 콰르텟 밴드인 ‘몽마르트 밴드’가 출연하여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빠담 빠담’을 비롯하여 이브 몽탕의 ‘장밋빛 인생’, 앙리 베티의 ‘쎄시봉’, 프랑시스 레이의 ‘남과 여’, 폴 뒤랑의 ‘오늘 밤 나홀로’, 세르주 갱스부르의 ‘자바 춤’, 줄리엔 그레코의 ‘파리의 하늘 아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샹송과 함께 프랑스의 낭만적 감성을 보여주는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 등이 연주된다.

매 달 한 번 수요일 아침에 세계 각 도시를 주제로 음악과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콘서트 <거제, 아침愛 음악회>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2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

<거제, 아침愛 음악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각 공연별로 전석 만원에 판매한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055-680-10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관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입구에서 휴대폰 안심콜이나 QR코드 인증을 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발열이 있는 경우,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입장이 되지 않으며, 여유 있게 입장하기 위해서는 공연 1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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