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0월 27일과 30일 양일 간 숲소리 공원 등 거제시 관내 곳곳에서 ‘토닥토닥 해드림,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했다.

사업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11월 말까지 수요일과 토요일에 거제 곳곳에서 버스킹과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토닥토닥 해드림, 찾아가는 공연’은 당초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거제시 관내의 가족단위 공원과 관광지 등을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연기된 바 있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에 거제 식물원과 포로수용소, 지역별 수변공원 등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버스킹팀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공연 진행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연기된 문화가 있는 날 거리공연을 조심스럽게 재개한다.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에게 예술활동을 펼칠 기회가 절실하기도 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거리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맞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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