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지난 1일 공사 직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함께 고현로11길 일대 47그루 가로수에 리빙랩(생활실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래피티니트 사업을 실시했다.

그래피티니트는 형형색색의 털실로 뜨개질 옷을 만들어 가로수에 입히는 사업으로 도심 분위기를 따뜻하게 연출하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통해 가로수도 보호하고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젝트를 위해 공사 직원과 참여 시민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 동안 뜨개질로 나무에 입힐 옷을 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공사 사랑나눔봉사단 36명은 보도블록 껌떼기로 도심 환경정비와 함께 인근 상가에 ‘내 가게 내가 쓸기’ 캠페인을 벌였으며, 마스크 2,500장을 전달하여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을 줬다.

공사 관계자는 “깨끗한 거제 도심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공동체 의식과 주인의식 함양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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