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도서관(장평·옥포·수양·하청)과 직영 작은도서관 2개소(둔덕청마꽃들·외포바다마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지난 3일부터 개관시간 및 수용인원 등에 대해 확대 운영한다.

거제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학습실을 9시부터 18시까지 축소 운영하여 왔으나, 지난 3일부터는 9시부터 23시까지 개방하고 좌석 수 2분의 1 이내로 운영하던 자료실과 디지털실을 전 좌석으로 확대 운영한다. 다만 학습실은 좌석 수 2분의 1을 그대로 유지하고 월요일 및 국가공휴일은 기존대로 휴관할 예정이다.

문화 프로그램도 그동안 주로 비대면으로 운영했으나, 점차적으로 대면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이전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역지침 준수는 그대로 유지한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그동안 도서관을 제한적으로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추후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사항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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