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원순옥)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심뇌혈관질환자를 위한 집중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거제지역자활센터 직원 중 심뇌혈관질환자 33명을 발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관리프로그램 『레드클래스』를 운영했다. 일대일 심층면담을 통한 맞춤형 검사 및 환자등록을 실시하고, 영양·운동·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제공하여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거제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실에서는 10월 25일부터 11월 19일까지 4주간 고혈압 환자를 위한 『레드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에게 매주 운동·영양 꾸러미를 제공하며, 주제별 챌린지를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고혈압환자의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송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에 속한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집중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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