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는 지난 10일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 및 사등농협(조합장 김학권) 직원들과 함께 거제시 동부면 유자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작업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근로자 입국지연 등 농촌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수확철 범농협 일손돕기로서 지난 4월19일 경남농협 영농지원발대식(거제시 장목면 송진마을 실시)을 시작으로 상반기 영농철 영농지원에 이어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일손돕기와 더불어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폐비닐 수거 등 농촌환경정화활동이 실시되어 농협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힘썼으며 농협 거제시지부는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 쓰레기 분리배출 등 다양한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배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문제와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 등 농촌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어려운 농업현장에 동참해 주신 거제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부족한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적기에 인력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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