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10월 15일부터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캠프 넘버 원, 거제도 포로의 일상》K-museus 공동기획전이 개막 한 달 만에 22,000여 명이 관람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는 거제시에서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며 수집한 NARA(미국 국립문서보관청) 소장 포로수용소 기록 사진과 영상물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해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설립과 포로 등록에 관한 문서자료, 포로들이 사용한 식기류와 작업도구, 경비병들과 의료진들이 사용한 야전전화기와 약절구, 항생제 등 다양한 형태의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로, 전시에 관심이 있다면 기간 내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박물관이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12월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유튜브 채널(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로 송출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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