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5일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먹거리종합계획 구축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농업인, 먹거리거버넌스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사항, 주요 내용보고,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먹거리종합계획이란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배려하는 먹거리’라는 핵심가치 아래 지역 내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폐기, 재활용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일자리, 영양, 복지, 교육 등 먹거리와 관련한 종합 정책이다.

거제시는 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먹거리현황조사, 먹거리거버넌스위원회 출범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4개 핵심전략과 20개 핵심과제, 31개의 세부 실행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과 이에 대한 토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전문가와 먹거리거버넌스 위원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계획수립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해 단순한 생산과 소비를 넘어 먹거리복지실현과 환경문제까지 고려하여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계획수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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