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관장 최규협)은 2021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인 ‘붓으로 물들이는 거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1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경상남도ㆍ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거제박물관에서 운영한 ‘붓으로 물들이는 거제 이야기’를 주제로 6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25회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육생들은 다양한 미술적 표현기법을 배워서 거제지역의 스토리텔링에 접목해 보았고 추가적인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거제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함과 함께 참여대상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형성의 단초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유설옥씨는 “학교 졸업 후 처음 접해본 경험이라 새로웠고, 무언가 완성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붓으로 물들이는 거제이야기’의 기획자인 거제박물관의 황문정 학예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회복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동적이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는 심정을 밝혔다.

교육 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이 창작해 낸 작품들은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거제시청 도란도란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