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변광용 시장)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제도’가 9월부터 시행된 가운데 복지멤버십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멤버십은 다양한 복지사업 중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나에게 필요한 급여,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생애 중요한 순간마다 맞춤형으로 찾아 안내하는 제도로, 만 65세를 앞둔 국민이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이 있다면 기초연금 사업신청을 안내하고,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는 아동수당과 양육수당을 안내하는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보건복지부에서는 기존 사회보장서비스를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수급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된 사업이 2개 이상 확인된 가구에 대해 수급 가능한 사업 정보 일부 및 확인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면·동 주민센터에서는 문자를 받고 전화 또는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누락 된 복지서비스가 있는 시민에게는 초기상담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안내하는 등 찾아주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복지사업이 다양해지면서 수혜 대상자가 해당사업을 알기 어려워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복지멤버십 서비스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주소지 관계없이 면·동 주민센터, 인터넷에서 신청 가능하며 단계적 개통 계획에 따라 소득재산 기준에 의해 지원이 결정되는 15개 복지사업의 기존 수급자, 수급희망이력관리 신청자 및 신규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되었지만, 2022년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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