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 드림스타트에서는 사례관리 아동 및 양육자 20여 가구 6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과 부모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난 20일 비대면(zoom)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가정 내 스마트폰, 미디어 과몰입과 양육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계획됐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전에는 ‘스마트폰 뺏어 말어’란 주제로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스마트폰에 과의존의 원인과 예방을 위한 기준 세우기 등 세대 간 소통하고 해결책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오후에는 ‘슬기로운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마음을 열어 자녀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소통하기 등을 자녀의 올바른 양육을 위한 부모만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나의 감정이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통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하고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거제시 드림스타트(☎055-639-375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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