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유아교육과(학과장 이종향)는 지난 1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지역 유아를 위한 예술교육제인 ‘제 12회 큰나래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큰나래제는 커다란 날개를 단 듯 품은 꿈을 마음껏 펼치라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이자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큰나래제는 “함께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로 구성된 국기 퍼포먼스 무대, 인사말을 알 수 있는 악기연주 무대, 독특한 리듬을 알 수 있는 난타 무대, 다양한 예절을 알아보는 동극무대, 전통춤을 배우는 율동 무대,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합창무대로 구성되어 지역 유아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부 공연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보다 많은 유아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유아교육과 이종향 학과장은 “큰나래제는 유아교육과의 핵심이자 유아교사의 역량을 갈고 닦은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안전하고 품격있는 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거제 지역 유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좋은 인성과 자질을 갖춘 유아교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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