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소나무 부설 거제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이형철)에서는 지난 23일 발표한 제 37회 요양보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였다고 전하였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자 중에 눈에 뛰는 합격 후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합격자 중에는 류*(중국36), 하라**(일본42), 김**(중국62)씨는 한글이 미숙한 외국인 임에도 합격하여 기쁨을 주었다. 한글이 아직 미숙하여 학습의 어려움을 느꼈으나, 교육생과 원장의 격려가 힘이 되어 합격하였다며, 김**(중국62)씨는 늦은 나이에 공부의 기회을 주어 합격하였다며 교육원을 방문하여 감사함을 전하였다.

수월에 거주하는 이**(61)씨와 하**(58)씨는 부부간으로 동시에 합격하여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며 기뻐하였다. 직장일을 마치고 듣는 야간수업임에도 부부가 함께 의지하며 공부하고, 부부가 같이 교육생들을 챙기는 모습에 주변 교육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박**(60)씨와 정**(62)씨는 먼저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은 아내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평소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내가 시작한 요양보호사 공부가 큰 도움이 된다고 권유하여 시작하였는데, 늦은 나이 시작하여 부담도 되었지만 국가 시험에 합격하여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이형철 원장은 교육기간 동안 안전한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교육생에게 감사드리며, 국비지원으로 조선경기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고용 창출에 초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하여 취업 위주 교육으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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