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시 시민들이 부담없이 검사 받을 수 있도록 2021. 3. 16부터 본인부담진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노래방,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어나던 시기, 노출을 기피하는 숨은 감염자들의 검사가 시급한 상황에서 보건소 무료 검사만으로는 선제적 대응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도 무료 검사가 가능하도록 발빠르게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대기시간이 단축된 분산검사를 경제적 부담없이 받을 수 있었고, 방역부서는 신속한 검사 시행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에 차단했다는 평가로 방역우수 도시로 인정받았다.

거제시는 4억3천만원의 시비를 확보하여 시민은 전액 무료 검사하고,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청구에 따라 비용정산하여 지급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검사 범위가 확대된 만큼 수도권 방문 등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해달라”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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