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평화통일 관련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조욱성)가 지난 29일 오전 거제시청 소통실(중회의실)에서 거제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4분기 주제인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를 통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 됐으며, 정책건의를 위한 자문위원 토론 및 설문지 작성, 협의회 안건 토의 및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 조욱성 회장은 “한반도 내에서 종전선언 실현을 위해서는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 화합과 통합에 힘써주셔야 한다”며 “누구나 쉽게 종전, 더 나아가서는 통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는 기수가 바뀌더라도 언제나 시민들의 모범으로 시정발전에 힘써주시고, 평화통일의 기운을 확산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며 “대화와 협력으로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민주평통위원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