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능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통을 들고 능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장열이 능포초등학교 교장은 “배추를 키우고 김치를 담그기까지 학생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이웃들이 행복하고 훈훈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재규 능포동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기특하다”며  “학생들의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능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워서 담근 김장김치는 능포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12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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