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모, 김주경(김원배 교수의 딸) 부부는 2021년 12월 11일(토)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 체임버홀에서 ‘아코르 앙상블(Accord Ensemble)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G · celf(지클레프)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가 후원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하며, 연말연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위로하기 위한 연주회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김창모, 김주경 부부가 비제(G. Bizet, 1838-1875)의 대표작인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를 듀오 연주(Two Pianos)로 환상의 선율을 선사했으며, 다수 출연자의 아르헨티나 음악인 탱고풍 연주가 이어졌다.

김창모씨와 김주경 부부는 경희대 음대 피아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국립음악대학교 마스터 과정(Master of Music-Music und Kreativitat) 6년을 공부하고 졸업하였으며, 뮤지컬 피아니스트로써, 영화배우 주진모, 가수 바다, 소년시대 서현 등이 출연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음악 조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라온돌체 앙상블’ 단원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거제가 낳은 피아니스트다.

김주경양 연주 경력

경상남도 도교육청 주관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1위, 한국 브람스 협회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등 국내 여러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 받았고, 독일 Heide에서 열린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초청 연주회를 비롯해 경희대 신입생 연주회와 춘계 정기 연주회 연주, 경희대-명지대 합동 연주회 연주, 한국 브람스 협회 정기 연주회에서 연주했다.

독일 뮌스터 음대마스터 클래스와 오스트리아 Ried im Innkreis에서 열린 제5회 Bungei 국제 마스터 클래스에서 연주했으며, 우크라이나 Kharkov에서 지휘자 Yuriy Yanko가 이끄는 Kharkov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State Symphony Orchestra of St. Petersburg와 호흡을 맞춰 State Symphony Orchestra of St. Petersburg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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