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4일 거제축산농협 하나로 컨벤션 홀에서 「2021년 거제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동아리 30개 팀을 대상으로 “우수활동 동아리 선정&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동아리가 처음 한자리에 모이게 된 화합의 장이자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청년들의 어울림한마당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최우수 동아리는‘한국피플퍼스트거제센터(대표: 박정빈)’가 차지했다. 한국피플퍼스트거제센터(별동아리)는 청년 발달장애인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성인기 취미활동(방송댄스, 스포츠 등)을 통해 소통·활동하는 26명으로 이루어진 자기주도적 모임 활성동아리이다.

그 밖의 우수(2팀)는 함개할개(대표: 김준현,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개선 및 봉사활동), 가꿀시간(대표: 양세은, 엄마들의 다양한 자기계발 활동 모임)이, 장려(3팀)는 마을복지연구소(대표: 황수연, 환경독서모임, 시민대상 환경교육, 환경정화), 엄마의미래(대표: 류재숙, 엄마들의 미래의 직업 준비), 어느오후뜨개(대표: 나민영, 뜨개질과 뜨개작품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가 수상했다.

거제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시에 주소가 있는 청년(만 19세~39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동아리에 활동지원 및 사업이다. 올해 4월 선정되었으며 모임비, 교육・문화비, 재료비 등 각 팀당 활동비 150만 원을 지원받아 활동하였다. 이에 심사위원은 활동성, 지역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우수활동 동아리 6개 팀을 선정했으며, 오는 2022년에도 청년동아리를 3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 거제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의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고 어울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함께 해주신 청년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거제시 청년정책의 방향도 우리 청년들의 참여와 성장, 그리고 자립을 위한 복지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면서 내일의 삶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해 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