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 학교통합지원센터는 15일 학교현장에서 기피하는 학교폭력업무 담당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희망자 72명을 팀별로 구성해 거제지역 현장체험을 지원했다.

또한 신규 교직원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올해 새로 전입한 교직원 45명에 대해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현장체험」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 지원은 교육부 혁신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교직원 맞춤형 역량 강화」 12개 과정의 마지막 연수였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거제지역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식물원 등을 탐방하면서 “우리가 근무하는 곳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지역사랑도 느끼게 됐다”며 서로의 업무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거제-학교통합지원센터의 지역맞춤형 업무지원 만족도 조사 설문 중 가장 만족하는 사업으로 33.3%(101명)의 응답자가‘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인사․행정․시설업무, 맨발걷기, 이미지 메이킹 등)’을 꼽았다. 그리고 더욱 강화했으면 하는 영역으로도 31%(94명)의 선택을 받아 교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룡 교육장은 “지난 3월에 신설된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조기에 정착되어 내년에는 교사들의 업무경감과 학교현장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교육가족들의 관심 어린 애정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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